원스톱 렌탈 서비스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는 렌탈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한국렌탈(대표이사 범진규)과 2024년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확대 적용에 따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 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니온커뮤니티 채백기 영업본부장, 이재호 전략기획본부장, 한국렌탈 이상열 전략사업본부장, 최정선 컨버전스사업부장[사진=유니온커뮤니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퇴직공제 근로일수 신고를 위해 건설근로자가 공사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해 자신의 출퇴근 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제도이다.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퇴직공제 근로내역 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2020년도 11월부터 도입됐다.
특히 2024년 1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운영 대상이 확대돼 기존 약 8,500개 사업장에 1만 2,000대의 단말기가 설치됐던 것에서 2024년부로 대상 사업장은 약 8만개로 약 10배가량 늘어나고 단말기 운영 대수도 12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건설근로자법에 따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미운영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민간 및 공공공사 사업장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의 렌탈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사업장이 늘고 임대를 통한 전자카드제 단말기 이용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양사는 단말기 도입 및 사용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단말기 상담부터 계약·설치·회수·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자사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지정 단말기 및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렌탈은 렌탈 서비스를 통한 영업 및 현장 계약 관리 등을 담당한다. 유니온커뮤니티가 보유한 제품의 기술력과 한국렌탈의 렌탈 서비스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렌탈 전략사업본부 이상열 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장을 확대하고, 상호 간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 전략기획본부 이재호 본부장은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렌탈의 렌탈 솔루션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사업을 결합해 고객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양사가 가진 사업 노하우와 경험으로 사용자 증대와 함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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