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드론해킹방어대회, 내년부터 과기부 주최 및 드론보안협회 주관으로 승격 추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드론보안협회(회장 유영일)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 이하 UIPA)과 울산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지역의 보안 분야 전문가 인력양성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15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르텐 유영일 대표(좌부터 세 번째), UIPA 장병태 원장(좌부터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한국드론보안협회]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보안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산·연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우수한 미래 모빌리티 보안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행사 개최,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한 주요 사업 홍보 협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및 합의하는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 이후에 유영일 회장은 UIPA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드론산업 및 정보보안 관계자, 대학생 등 울산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보안강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드론보안협회는 12월 1일, 테르텐과 경희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국제드론해킹방어대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이 대회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드론보안협회가 주관하는 형식으로의 승격을 추진 중이다.
UIPA 장병태 원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관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수요 창출 및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드론보안협회 유영일 회장은 “남들보다 먼저 드론 보안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함께 드론 보안 산업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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