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이른 바 ‘데이터 브로커’라고 하는 사업자들을 통하면 민감한 정보를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신용 평가 기관이나 마케팅 전문 업체, 데이터 분석 및 위험 평가 단체들이 데이터 브로커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곳에서 대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사업 아이템을 만드는데, 이 때 여러 민감 정보가 이들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 이번에 발표된 내용이다. 특히 미군에 소속된 요원들의 개인정보까지도 이런 정보들에 포함되어 있어 국가 안보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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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데이터 브로커들에 관한 조사와 보고서 작성은 듀크대학교에서 진행했다. 데이터 브로커들은 합법적인 사업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판매하는 데이터 역시 합법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사이버 공격자들도 얼마든지 이 정보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데이터 브로커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판매하는 행위를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고 듀크대학 측은 주장하고 있다.
말말말 : “해외 정부 기관들은 늘 미국인들에 대한 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미국 사업자들이 퍼주고 있습니다.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듀크대학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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