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 첫 공개

2008-10-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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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오피스, 새로운 컴퓨팅 시대에 맞춰 진화
PDC 2008에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 프리 베타 발표
오피스 웹 애플리케이션, 신규 라이브 서비스 등 공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PC 운영체제(OS)인 윈도우 7의 일부 주요 기능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전문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PDC, 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에서 프리 베타 버전을 시연했다.

레이 오지(Ray Ozzie)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소프트웨어 설계책임자는 이날 시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웹의 가장 뛰어난 특성을 윈도우로 가져오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에서 웹과 휴대폰으로, 그리고 서버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도우 7의 베타 버전은 내년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웹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과 신규 라이브 서비스도 선보였다.

미리 공개하는 Windows 7
윈도우 7은 일상 업무를 더욱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고, 사용자가 더욱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발 과정에서 기업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애플리케이션과 장치 호환성은 물론,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윈도우 7의 주요 기능들은 아래와 같다.
-원하는 방식 그대로: 윈도우 7은 PC 사용자가 윈도우에 바라는 혁신적이고 개선된 ‘성능과 신뢰성 그리고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윈도우 7은 하드웨어, 응용프로그램, 장치 드라이버 등이 윈도우 비스타에서 원활히 호환되도록 설계되었다. 개인 정보 및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과 함께 PC가 보다 쉽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일상적인 업무를 더욱 빠르고 쉽게: 윈도우 7은 자주 실행하는 업무를 능률적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향상된 프로그램 선택 및 시작 구조, 새로운 사용자 작업창 및 인터페이스를 통해 업무 처리를 더욱 빠르게 한다. 또한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 집, 사무실 그리고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윈도우 라이브와 연동해 가족, 친구, 고객 등 주위의 사람들 및 관심을 두거나 좋아하는 자료 및 분야에 항상 연결될 수 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과 함께 사용해 더 빠르고 안전하고, 보다 생산적인 웹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윈도우 7은 PC를 통한 상호 작용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멀티터치는 물론, 디바이스 스테이지(Device Stage) 기능으로 휴대폰, 넷북, MP3 등 날로 늘어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윈도우 기반의 PC에서 홈 오디오-비디오 시스템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미디어 장치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비디오를 보고, 음악을 듣고, 사진을 공유하는 등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즉, 윈도우 7은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우 7은 개발자에 있어서 윈도우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가능케 하는 견고한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윈도우 7은 개발자들이 보다 생산적인 업무를 지원하고, 더욱 혁신적인 기능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작업바, 리본(Ribbon),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s), 쉘 통합(shell integration)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효과와 유용성을 강화한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웹 서비스 API와의 통합 검색은 개발자들이 윈도우와 웹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를 비롯한 윈도우 생태계 관련자들에게 윈도우 7의 출시를 기점으로 일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윈도우 출시 계획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윈도우 7 뿐만 아니라 개발자용 윈도우 서버 2008 R2 프리베타 버전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 R2의 개발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www.msdn.microsoft.com/windo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스의 생산성 웹으로 확장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Microsoft Office)의 차기 버전에 오피스 웹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오피스로 제작된 문서들을 PC, 휴대폰 등과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쉽게 접근, 편집,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생산성 증대 및 향상된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한다.

스테판 엘롭(Stephen Elop)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사업 총괄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업무 환경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업무 방식과 장소 등 자유롭게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사람들이 익숙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데스크톱, 휴대폰, 그리고 웹 환경에서 문서를 보고, 편집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원노트용 오피스 웹 애플리케이션은 오피스 라이브를 통해 개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기업들에게는 정액 요금이 부과되는 구독형(subscription) 모델과 볼륨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오피스 웹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친숙한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그리고 사파리에서도 이용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말 오피스 웹 애플리케이션의 비공식 기술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로 출시될 베타에 대한 프리뷰는 오피스 라이브 워크스페이스(www.workspace.officelive.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메쉬 등 클라우드 경험을 위한 라이브 서비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와 같이 4억명이 넘는 사용자들에게 확산될 수 있는 라이브 서비스 플랫폼의 다양한 성능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윈도우 라이브, 오피스 라이브, XBOX 라이브 등의 제품들이 단일 PC 뿐 아니라 모바일 장치 혹은 웹에서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며, 이미 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DC 2008에서 ‘라이브 메쉬(Live Mesh)’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소개했다. 라이브 메쉬는 다양한 PC와 장치에서 사용자의 문서, 미디어, 파일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동기화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웹사이트(www.mesh.com)에서 윈도우와 윈도우 모바일용 공개 베타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와 닷넷으로 최고의 웹과 윈도우 개발
이날 행사에서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과 닷넷프레임워크 3.5 서비스 팩, 곧 발표될 비주얼 스튜디오 2010과 닷넷프레임워크 4.0 버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용해 웹부터 데스크톱까지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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