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AI 서비스 플랫폼 연동, 데이터 축적 및 서비스화로 스마트홈 국제 경쟁력 확보
2023 AIoT 국제전시회 10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HOME 전문기업 코맥스(대표 변우석)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코맥스 컨소시엄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전문 전시회인 만큼, AI·IoT 융합기반 전 산업 및 공공분야의 혁신 사례와 최신 AIoT 기술·서비스 동향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다. 해당 컨소시엄은 코맥스 주관으로 LG전자와 초록소프트, 클리오, 그리고 수요기업 LH공사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 참관객이 Home IoT 솔루션 ‘AI 스마트홈’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코맥스]
코맥스는 사업명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스마트홈 분야)’, 과제명 ‘개방형 플랫폼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 및 더욱 고도화된 Matter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홈 솔루션을 소개한다.
2024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체제를 구축해 홈넷사-가전사-건설사 간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는 개방형 구조 체계를 만들고 △스마트홈 서비스의 다양화를 위해 IoT 연동 국제 표준인 Matter 연동이 가능한 월패드 및 IoT 조명 스위치를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개방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안전과 케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케어 서비스와 UWB 레이더 방식의 인체 감지 센서를 개발해 스마트홈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하고, 거주자의 심박, 호흡, 활동량 등을 감지하거나 수면 상태 등을 파악함으로써 신체 케어가 가능한 지능형 케어 솔루션을 만들어 LH공사 현장을 통해 실증을 하고 상품화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AI 스마트홈’은 스마트 미러, 다양한 디스플레이 등의 장치와 무선 연동 디바이스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특히, 클라우드 및 단지 서버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Matter 표준 연동을 통한 연결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케어 서비스를 탑재해 보다 사용성 높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특징이 있다.
코맥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월패드는 Matter 연동 및 지능형 케어 서비스가 탑재되도록 개발 중인 제품이며,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는 실시간으로 사람의 생체정보를 취득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보내주는 4채널 방식의 정밀한 센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통신구간에 암호화 처리를 하고,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권고한 보안 대책을 수용할 것”이라며 “데이터 처리는 최대한 Edge 단에서 이루어져 데이터 보안에 문제 없도록 개발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호흡, 심박, 움직임 등 1차원 다중 생체정보를 분석하고 응급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이 누려야 할 삶의 안전과 가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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