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친러 성향 해킹 단체인 노네임(NoName)이 캐나다 공항들에 디도스 공격을 가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부 공항의 입국자 검색대들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일이 있었다. 때마침 비행기를 통해 캐나다로 들어오려 했던 사람들은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고 한다. 디도스 공격 문제는 1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해결됐고 공항은 재가동됐다. 텔레그램의 채널에서는 노네임이 “이번 사건은 우리가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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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노네임은 민간인 해커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러-우 전쟁에서 러시아의 편을 들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의 적이 되는 모든 나라들을 공격하겠다고 하는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급한 나라들이 잠정적으로 공격 대상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친러 성향 해킹 단체들 대부분 디도스 공격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말말말 : “디도스 시도는 9월 13일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공격도 1시간 정도만 지속됐을 뿐입니다.” -캐나다 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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