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통일부는 ‘2023년 통일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7.24~8.18)하고 심사(8.21~24)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8.25)했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 데이터와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 사업 발굴, 국민 편의 증진, 사회적 현안 해결 등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내·외부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접수된 아이디어 기획서 총 27점 중 통일 데이터 활용도와 창의성, 실현성, 논리성 및 분석력 등을 고려해 총 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 기획서의 완성도 등을 고려해 수상작 4점 모두 장려상 수여를 결정했고, 지난달 31일 통일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통일부 장관명의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북한이탈주민 관련 수상작들은 사회통합조사와 정착실태조사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해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고, 조선중앙TV 편성표 활용 북한 정세 파악 및 통일·북한 키워드 분석 서비스는 공공데이터를 명료하게 활용한 점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북한이탈주민 이지(Easy)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김○재)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취업 지원 플랫폼 서비스 구축(UnifyMatch팀) △조선중앙TV 편성표를 활용한 북한 정세 파악 강화(이○민) △대국민 관심 통일·북한 키워드 분석 학술정보 SDI서비스(김○민)다.
통일부는 수상작 아이디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공공데이터 발굴 및 개방 확대를 통해 국민 편익 증진 데이터 기반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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