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 타고 있는 보안 도구 노린 피싱 캠페인...개인정보 가져가는 공격자들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사이버 보안 도구를 무료로 준다는 가짜 광고와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공격자들이 사칭하고 있는 건 최근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보안 도구 플리퍼제로(Flipper Zero)다. 플리퍼제로는 휴대용 다기능 보안 도구로, 모의 해킹에 사용된다. 이것을 무료로 나눠준다며 사람들을 유혹하는데, 이 유혹에 속아 공격자들이 만들어 둔 피싱 페이지에 접속하면 각종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들이 설치되면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해커들은 소문을 매우 잘 이용하는 부류다. 플리퍼제로라는 보안 도구가 최근 슬슬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자 곧바로 악용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들이 만들어 둔 피싱 사이트도 공식 플리퍼제로 사이트와 상당히 유사하다. 플리퍼제로 측도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한다.

말말말 : “저희를 사칭하는 사이트들이 곧잘 등장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처할 방안을 수립해 두었고, 절차를 밟는 중입니다. 그 때까지는 플리퍼제로를 무료로 준다는 것에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플리퍼제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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