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경찰청은 이마트와 함께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국 이마트 132개 매장에 해양 구조·안전·환경 분야 포스터 3종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양경찰청]
이번에 게시되는 포스터는 해양 사고 시 구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해양구조대에 대한 봉사 정신을 기리는 작품과 2022~2023년도 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한 해양 안전·환경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총 3점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는 29일 인천지역 이마트 매장 내에서 해양 활동 성수기 전 해양 구조·안전문화 확산 및 민간 구조 활성화를 위해 국민 참여 캠페인을 개최해 심폐소생술과 생존수영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이마트는 2021년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 사고 시 민간 구조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년(2021~2023년)간 국내 주요 서퍼 활동지인 속초·포항·부산·제주·서귀포지역 5개소에 서프구조대를 발대했고, 주요 해변(30여개소)에 민간 구조용 서프보드 120개 등 구조 물품 지원을 통해 7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민간의 해양 구조역량 향상 및 해양안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민간 구조경진대회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단체 마일리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해양 구조와 해양 환경 정화 활동하는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기부하는 등 해양 안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해 해양 재난 발생 시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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