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AI) 스마트교통 솔루션 기업 렉스젠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하노이 교통대학(Univ.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s, 이하 UTC)과 스마트 교통솔루션 도입 및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렉스젠이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하노이 교통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렉스젠]
하노이 교통대학(UTC)은 현지 교통총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교통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는 핵심 기관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렉스젠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렉스젠의 이번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렉스젠은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으로 스마트 교통 솔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오영준 렉스젠 대표이사는 같은 날 진행된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 대사, 국내기업 대표들이 자리한 헤드테이블에 동석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과 성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6월 2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대학(UTC) 세미나 홀에서 ‘AI 기반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주제로 현지 세미나를 개최해 AI 기반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의 검증된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교통환경 개선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렉스젠의 주력 제품으로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딥러닝 기반의 주정차 단속 시스템 및 지능형 차량번호 판독 시스템,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을 획득한 △전·후면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무인교통단속시스템 등이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및 전국 주요 지자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 강소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산업부장관상’과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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