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레지스터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틱톡(TikTok)이 미국의 빅테크 중 하나인 오라클(Oracle)에 소스코드와 알고리즘, 콘텐츠 중재 원리를 넘겨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틱톡이 각종 데이터 침해 및 프로파간다 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혹을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미국 틱톡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호스팅 하기 위한 서버들에 대한 오라클의 점검도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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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틱톡이 문제가 된 건 이미 트럼프 정권 때부터다. 혐의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하지만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에 “틱톡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제안했었다. 그러면서 틱톡을 매입할 기업의 신청을 받기도 했는데, 그 때 가장 유력한 매입자로 떠오른 회사 중 하나가 오라클이었다.
말말말 : “미국 정부는 틱톡의 매각을 강제할 수 없습니다.” -미국 법원, 트럼프 정권 당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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