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2023년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의 신규 인증 심사원 자격검정을 7월에 실시하고, 이에 앞서 서류전형을 4월 17일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로고=KISA]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는 안전한 정보통신서비스의 운영과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의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은 전문성과 기본 소양을 모두 겸비한 인증심사원의 발굴을 위해 필기전형을 거쳐, 합격자에 한해 실무교육 후 실기전형을 실시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ISMS-P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학력을 보유해야 한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정보기술 경력을 합하여 6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KISA는 4월 17일~4월 21일까지 5일간 서류전형을 접수하며, 서류전형을 통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응시자 대상으로 7월 15일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필기전형의 경우, 매년 증가하는 응시자 현황을 고려해 서울 내 2개 지역에서 3개 지역으로 고사장을 확대 운영할 예정을 밝혔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11월 중 실무교육(5일) 및 실기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2023년도 ISMS-P 인증심사원 시험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ISA ISMS-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오진영 디지털안전본부장은 “KISA는 전문성과 소양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ISMS-P 인증 심사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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