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시행계획과 항공 테러 예방을 위한 미래 준비
소형 무인기(드론) 현황 및 위협·대응 방안 등 최근 보안 이슈 소개
제22회 세계보안엑스포 동시개최 행사로 30일 진행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회장 윤규식, 이하 항공보안협회)가 주관하고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가 주최, 동곡기정이 후원하는 ‘제8회 항공보안 심포지엄’이 정부와 공항공사, 항공사 등 산·학·연 등 항공보안 관계자, 관련학과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8회 항공보안 심포지엄 현장[사진=보안뉴스]

항공보안협회 윤규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큐리티월드·보안뉴스 최소영 편집인과 한국항공보안학회 황호원 회장의 축사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손상철 항공보안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항공테러 예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항공보안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로 박찬호 국토교통부 사무관이 ‘2023년 항공보안시행계획 및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전략과제 주요 내용으로 △예방적 보안체계 구축 △항공보안 기술혁신 △이용자 중심의 보안검색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국가정보원 대테러담당관은 ‘최근 테러정세와 특징’을 주제로 테러정세와 현황, 국내 테러 위협실태, 최근 테러유형과 대응요령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장영진 LIG 넥스원 상무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주요 확보 기술 등을 소개했으며, 정영석 니어스넵 부사장은 ‘최신 드론현황과 위협실태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시장 흐름 및 드론 스타트업 동향과 드론의 위협 요소 등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민용 한국가스공사 담당관은 ‘국가중요시설 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방안(운영사례)’를 주제로 안티드론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중요시설의 안티드론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제시했다.

‘불법드론 탐지 및 테러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이 펼쳐진 2부에서는 황호원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소대섭 한서대학교 교수와 손상철 항공보안협회 사무총장, 그리고 주제발표를 진행한 장영진 상무, 정영석 부사장, 송민용 담당관 등이 의견을 개진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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