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2023년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K-방산수출 증가에 따라 한국 방위산업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난 관심 만큼 한국 방산업체 및 그 협력업체에 대한 방산기술 유출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에 적극 대응해, 방산 중소·협력업체의 기술보호를 위해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과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은 업체 규모 등에 따라 50%에서 최대 80%, 최대 1억원까지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 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용에 필요한 통합보안장비의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소 기술보호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산 중소·협력업체들이 본 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을 덜고 적극적으로 기술보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권영철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충분한 기술보호역량을 갖춰 기술 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 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상황은 ‘방위사업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