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국내 방위산업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주요 국가의 방산시장 현황과 국가별 무기체계 획득사업 전망 및 핵심 미래 기술의 시장 동향 등을 폭넓고 다양하게 분석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해 방산기업, 각 군, 유관기관, 국회, 학계 등에 배포한다.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미주, 유럽, 중동/CIS 등 세계 5개 권역 30개 국가들의 국방예산, 방위산업 동향, 시장분석, 주요 획득사업과 군별 주요 무기체계 운용현황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감에서는 올 한 해 세계 방산시장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형태로 정리하고, 국가별 방위산업 환경평가 및 방산역량 정량평가 결과 또한 제공하고 있다.
금년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한국은 방산수출 세계 8위를 달성해 전년 통계에 비해 1계단 상승했다.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 국방비 규모와 무기거래가 확대되고, 미중 패권경쟁으로 블록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한 해 연이은 K-방산 수출 성공으로 우리 방위산업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기연은 2011년부터 12년째 우리나라 방산수출 전략 수립과 신규 시장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매년 발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내·외 협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넓혀 방산수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보완해 발간할 계획이다.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국회·국방부·방사청·산학연 등 유관기관과 대학 및 언론 등에 책자와 CD 형태로 제한 배포하며, 국방망 인트라넷에서는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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