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 건씩 공공기관서 자료 훼손되거나 유출’ 행안부 보고
하루 두 건씩의 공공기관 취급 자료가 훼손되거나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료에는 개인정보 외 주요한 국가현안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 www.mopas.go.kr)가 최근 민주당의 전병헌 의원에게 제출한 ‘공공기관 해킹발생 보고서’를 보면, 올 들어 6월말까지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해킹은 총 4104건이 발생했다.
작년에 있었던 총 해킹 건수인 7588건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이 가운데 자료 훼손과 유출 등 심각한 침해사례가 361건이나 발생, 매일 2차례 꼴로 공공기관 웹 사이트가 피해를 입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공기관 가운데서는 지방자치단체(1582건)와 교육기관(1049건)의 해킹 피해가 가장 컸다. 이들을 뺀 국가기관(482건)과 산하기관(386건) 그리고 연구기관(359건)의 피해도 상당했다.
특히 이 중에서 국가기관과 연구기관의 해킹추세는 작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보고서의 내용과 관련, 전 의원은 세계1위의 전자정부를 자임하는 나라에서 이 같이 많은 해킹건수가 기록한 것은 망신이라며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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