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 선발한다

2022-11-02 11:48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코딩 대회 성적 우수자들은 서류·필기·1차 면접 없이 ‘최종 면접 직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DX 전문기업 LG CNS가 스펙과 관계없이 코딩 실력만으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를 위해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코드 몬스터(CODE MONSTER)’를 개최한다. 대회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서류·필기·1차 면접 없이 최종 면접으로 직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LG CNS]

LG CNS는 ‘코드 몬스터’에서 오직 코딩 테스트만으로 지원자의 실력을 평가한다. 예선전은 오는 12일, 최종 본선 경기는 2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각 테스트는 3시간 동안 4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프로그래밍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항은 LG CNS DX기술 전문가가 직접 검수했다.

‘코드 몬스터’는 학력·전공·학점 등 ‘스펙’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 후 2년 내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코드 몬스터’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입사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근무 희망 부서도 조율 가능하다. LG CNS에는 △AI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AI 엔지니어’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IT 시스템 구조를 설계하고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기술을 리딩하는 ‘아키텍처’ 등 다양한 DX 기술 관련 직무가 있다. ‘코드 몬스터’는 이달 11일 14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 접수는 프로그래머 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가능하다.

LG CNS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코드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IT 업계의 판을 뒤흔들 괴물을 찾아내고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몬스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LG CNS는 DX 기술 실력이 뛰어나면 인정하고, 우대하는 ‘역량 중심’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프로그래밍 실력만으로 채용까지 하는 ‘코드 몬스터’가 실시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LG CNS는 나이·직급과 상관없이 역량으로 평가한다. 역량 레벨은 최소 1부터 최고 5까지 나눠진다. 레벨4 이상은 뛰어난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대내외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LG CNS는 레벨4 이상인 직원들 중에서 △포텐셜 엑스퍼트 △엑스퍼트 △마이스터 △연구·전문위원 등 4단계로 전문가를 선발해 추가 수당을 지급하며 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AI 전문가인 91년생 최연소 팀장과 93년생 최연소 엑스퍼트를 발탁하기도 했다.

LG CNS는 보상구조도 역량 중심으로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원·선임 직급이라도 레벨4 이상으로 평가받으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고정급을 추가 인상해 주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시행 중이다.

LG CNS 인사담당 고영목 상무는 “LG CNS에는 DX 기술 전문가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역량 중심 조직문화가 이미 정착돼 있다”며, “이번 ‘코드 몬스터’ 대회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역량 중심 조직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후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홍석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TVT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주원

    • 트루엔

    • 비전정보통신

    • 경인씨엔에스

    • 케비스전자

    • 성현시스템

    • 지오멕스소프트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동양유니텍

    • 씨엠아이텍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위트콘

    • 프로브디지털

    • 세연테크

    • 컴트루테크놀로

    • 모니터랩

    • 시큐아이

    • 윈스테크넷

    • 이글루코퍼레이션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혜성테크원

    • 인더스비젼

    • 구네보코리아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알씨

    • 에이앤티글로벌

    • 미래시그널

    • 이스트컨트롤

    • 넥스트림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모스타

    • 보문테크닉스

    • 레이어스

    • 태양테크

    • 디멘션

    • 레이튼

    • 엘림광통신

    • 엣지디엑스

    • 이엘피케이뉴

    • 포커스에이아이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