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한국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주제...마이데이터 발전전략과 나아갈 길 모색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이 주관하는 ‘2022 마이데이터 국제 콘퍼런스(Mydata Global Conference 2022)’가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마이데이터 국제 콘퍼런스’ 포스터[이미지=개인정보위]
이번 콘퍼런스는 ‘마이데이터, 한국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MyData, emerging challenges for Korea)’라는 주제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에 앞서 한국의 법제, 실행전략 등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선도국가로서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한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의 개회사, 백혜련 정무위원장·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김주현 금융위원장·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장의 축사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키노트에서는 ‘마이데이터가 만들어낼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Marie-Laure Denis 프랑스 정보자유위원회(CNIL) 위원장이 ‘Creation of Human-centric Data Ecosystem through Mydata’를,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마이데이터 확산을 통한 혁신과 개인 권리 강화’를 발표한다.
1부 ‘대한민국 마이데이터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은 크게 ‘걸어온 길-한국의 마이데이터, 어디까지 왔나’와 ‘나아갈 길-전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도전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한국의 마이데이터, 어디까지 왔나’ 파트에서 변기호 KB국민은행 전무/마이데이터본부 본부장이 ‘(금융)마이데이터가 초래할 금융산업의 변화 <금융혁신의 첨병, 마이데이터>’를, 오강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정부본부 본부장이 ‘(공공) 공공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윤동욱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이터안전정책과 과장이 ‘(일반)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법·제도적 구현’을 발표한다.
이어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도전과제’ 파트에서는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가 ‘(플랫폼, 마일리지 등) 금융 마이데이터 Lesson Learned &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과제들’을,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터안전활용단 단장이 ‘(표준화)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성과 효율적 추진전략’을, 고환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보호분과 분과위원이 ‘(DPG)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공을 위한 마이데이터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 ‘해외 마이데이터 현황 및 패널 토론’ 파트에서는 먼저 ‘글로벌 마이데이터 제도와 혁신 서비스’ 파트에서 Viivi Lähteenoja MyData Global 의장이 ‘(핀란드) Data Portability and Mydata in the EU and Finland’를, Victoria Richardson Meeco COO가 ‘(오스트레일리아) MyData of Competition and Consumer Act 2010, CCA’를, Mark Jansen PwC 파트너가 ‘(싱가포르) Data Trust Service’를, Alan Mitchell Mydex CIC 창업자 및 회장이 ‘(영국) The Surprising Economics of MyData’를 연이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마이데이터 성공조건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박주호 경희대학교 교수 및 마이데이터코리아허브 대표 △이관복 LG CNS 마이데이터사업추진단장 △이준희 법무법인(유) 율촌 변호사 △조재박 삼성 KPMG 부대표 △김지식 네이버파이낸셜 법무이사 △윤동욱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데이터안전정책과 과장 △오강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정부본부 본부장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터안전활용단 단장 등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2 마이데이터 국제 콘퍼런스’는 유튜브 ‘개인정보위TV’ 채널에서도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에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이달 말까지 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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