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SecurityWeek)에 의하면 미국의 잡지사 중 하나인 패스트컴파니(Fast Company)가 해킹 공격에 당했다고 한다. 특히 애플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애플뉴스(Apple News) 계정이 침해된 것이 눈에 띈다. 해커는 이 계정을 사용해 혐오 메시지들을 유포했고, 패스트컴파니 측은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 공격자는 패스트컴파니의 CMS를 통하여 애플뉴스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컴파니는 지난 주말에도 해킹된 바 있다. 당시에도 공격자들은 패스트컴파니가 발행한 온라인 뉴스의 내용을 바꿔 혐오 메시지를 유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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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패스트컴파니는 기업과 기술, 사업, 디자인을 주로 다루는 미디어 그룹사다.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를 발행한다. 이번에 두 차례나 해킹을 당하면서 불안한 보안 상황이 그대로 노출됐다. 공격자들 역시 패스트컴파니의 웹사이트에 보안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는 모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말말말 : “하루에 수백만 명이 방문한다고 자랑하던 웹사이트가 불과 며칠 전에 공격을 당했는데도 겨우 한다는 게 데이터베이스 크리덴셜 바꾸고 외부로부터의 서버 연결을 끊어내고 기사를 복구시키는 게 전부라고? 와, 정말 놀랍다.” -공격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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