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일간지 가디언에 의하면 미국과 영국의 수사 및 첩보 기관인 FBI와 MI5가 합동으로 중국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세계 여러 기업들의 지적재산과 기술 정보를 훔치기 위해 광범위한 사이버 스파이 행위를 실시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두 기관의 수장은 나란히 서서 “장기적으로는 우리 나라들의 경제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이 바로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지 미국과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과 다른 지역의 여러 동맹 국가들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영국과 미국이 합동 입장문을 발표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FBI와 MI5가 나란히 서서 합동 경고문을 발표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서방 국가들 간 연대감을 강조하는 제스처로도 해석된다. 두 수장은 “사이버 공격은 추상적으로 느껴지지만 매우 실제적인 위협”이라고 입을 모았다.
말말말 : “중국은 현재 우리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가장 커다란 위협입니다. 중국의 은밀한 행위를 우리가 알고 있으며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경고의 뜻으로 오늘 최초로 FBI와 MI5가 합동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켄 맥켈럼(Ken McCallum, MI5 국장)-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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