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무료 스토커웨어가 모바일 장비에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인 타이니체크(TinyCheck)를 위한 전용 정보 허브가 개설됐다고 한다. 타이니체크는 2019년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가 만든 것으로, 자신이 감시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스토커웨어는 일종의 감시용 소프트웨어로, 사용자의 통신 내용, 사진, 브라우징 내역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외부로 빼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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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타이니체크는 스마트폰에 깊이 침투하지 않고 스토커웨어의 활동을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도구다. 사용자의 장비에 직접 설치되는 게 아니라 라즈베리파이 기반 외부 장치이며, 와이파이를 통해 바깥으로 나가는 트래픽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스토커웨어를 탐지한다. 이번에 전용 허브가 개설된 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이니체크를 적극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커웨어/스파이웨어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말말말 : “타이니체크의 소스코드는 여기(https://github.com/KasperskyLab/TinyCheck)서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스퍼스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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