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강릉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사업을 실시해 향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첨단 기술 도입에 기반이 될 자가통신 인프라를 강릉시 전역에 구축하고 있다.

[이미지=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사업은 급증하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신규 발생하는 통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그동안 통신사업자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정보통신망을 강릉시 자체적으로 도내 최대 규모인 주요 간선 110㎞에 걸쳐 광케이블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시설물 운영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시청사와 주민센터에 대한 행정통신망은 물론 방범용‧주정차단속 CCTV, 버스정보시스템,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 등에도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통신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2023년 이후 올림픽파크 내 ‘2026 ITS세계총회’ 시찰·시연 서비스와 연계해 자가통신망의 허브 역할을 하는 미래교통복합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자가통신망 허브 역할 및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연계, 통합으로 영동지방의 빅데이터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통신망 구축으로 인해 도심 내 30㎞를 굴착하는 공사가 시행돼 시민분들의 통행 불편이 우려되나 스마트시티 강릉 구축을 위한 공사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자가통신망 확대·구축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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