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에 첨부된 링크 클릭하거나 연락처로 연락하지 말아야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최근 해외 결제를 사칭한 스미싱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7일 오전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Best Buy)에서 759달러가 결제됐다는 스미싱이 유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오전에 유포된 해외 결제 사칭 스미싱[자료=보안뉴스]
해외 결제로 위장한 스미싱은 오래전부터 유포되던 스미싱 방식으로, 유포되는 스미싱 내용은 유사하나 그 공격방식이 꾸준히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견된 스미싱은 ‘[국외발신] ***님 [Best Buy] 해외결제 759 USD 완료 본인결제아닐시 소비자보호원050-8144-2733로 신고바랍니다’라는 내용으로 발송됐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이용자가 해당 번호로 연락하면 결제 취소를 핑계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피싱 사이트로의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소비자원은 개인거래나 결제와 관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자는 100% 스미싱 문자로 판단하면 된다.
이렇듯 최근 해외 결제를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카드의 해외승인 내역이 오더라도 절대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거나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하지 말아야 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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