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아이씨티케이홀딩스(ICTK홀딩스)는 올해 3분기를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작년 말 나이스D&B가 진행한 예비기술평가 결과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A’를 받았다. 최근 통신사 유심과 건설사 아파트 월패드 해킹 등의 사태가 사회문제화되면서, 해당 업체들과의 다채로운 콜라보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보안시장 전망

[로고=ICTK홀딩스]
산업계는 물론 우리 일상의 모든 영역이 빠르게 사물인터넷(IoT)화 되면서 관련 보안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파트 월패드 사태 등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속속 강구되면서, 새해는 건설사 등 일선 산업분야 전반에 ‘IoT 보안의식’이 뿌리를 내리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기회요소
그간 IoT 시장은 급성장에 매몰돼, 시큐리티 관련 이슈는 짐짓 못 본 척하거나, 마이너한 이슈로 치부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같은 ‘보안 경시’ 풍조가 한계점에 다다랐다. 이는 IoT 보안 전문 기업에겐 위협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2년 시장공략 전략
ICTK홀딩스는 크게 국내외로 나눠 공략 전략을 가동 중이다. 먼저 국내는 LG유플러스 등 기존 통신사 고객들을 중심으로 유심을 비롯해 e심과 VPN, 양자보안 등에 대한 퍼프(PUF : 물리적 복제불가) 칩 본격 적용 사업을 전개한다. 해외는 핑거크리스탈 등 기존 중국 고객사들의 신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게 급선무다. 현재 진척 단계에 있는 HP와 MS 등 미주시장 신규 고객들과 진행 중인 PUF칩 공급 프로젝트 역시 연내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2022년 야심작

▲ICTK홀딩스는 PUF칩 공급 프로젝트를 연내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사진=ICTK홀딩스]
먼저 월패드 등 각종 IoT 단말에 탑재되는 유심, e심 관련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는다.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른 VPN 시큐리티 관련 인증 솔루션도 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제품이다. 이들 신규 제품과 서비스는 모두 PUF칩 기반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통해 고객사에 듬직한 신뢰점(RoT)을 제공한다.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2021’ IoT 보안 솔루션 대상 수상소감
“창업 이래 10년간의 PUF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속 임직원들이 보다 큰 자긍심과 프로 의식을 갖고, 각자의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