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구글은 사이버 보안 사업에 진심이다. 얼마 전에는 이스라엘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대응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인 시엠플리파이(Siemplify)를 매입했다. 구글이 미국 내 기업이 아니라 해외 기업을 인수한 건 처음이다. 아직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에서 5억 달러라는 숫자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구글은 자사 크로니클(Chronicle) 보안 분석 플랫폼에 시엠플리파이의 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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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구글은 이것 외에 백업과 재난 복구 전문 업체인 액티피오(Actifio)를 인수할 계획임을 발표하기도 했다. 구글은 자사 플랫폼에 각종 보안 및 복구 기능을 더해오고 있다. 거대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구글과 같은 기업들에 보안 분야가 통째로 종속될 수 있다는 전망은 수년 전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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