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시큐어레터(대표이사 김대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5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1)’를 통해 무선침입방지 시스템(WIPS) Anyclick AIR를 선보였다.

[사진=시큐어레터]
과거 PC 기반의 서비스에서 이동성 및 다양성과 개방성을 지원하는 모바일로 전환을 요구하는 수요의 급증과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기업의 업무형태가 스마트 워크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선 환경은 유선보다 비용 효율, 확장성이 뛰어나 기업은 물론 병원, 공항 등 무선 환경을 사용하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렇게 인터넷 환경의 중심이 무선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무선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다. 무선은 유선에 비해 개방되어 있어 통제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보안 강화를 위해 무선보안을 위한 정보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무선침입방지 시스템(WIPS)은 무선 LAN에 대한 표준 규격인 IEEE 802.11 상의 2.4GHz, 5GHz 대역 채널의 데이터를 수집해 불법 AP, 단말을 탐지 및 차단해주는 시스템이다. WIPS 도입을 통해 외부로부터 내부의 무선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고, 내부에서 인가되지 않은 AP, 단말의 무선 네트워킹 시도를 추적해 해킹시도, 정보유출을 보호할 수 있다.
시큐어레터 김대원 대표는 “무선 중심의 인터넷 시대에 무선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무선 위협에 관한 관심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년 Wi-Fi 6E를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신제품을 통해 더욱 뛰어난 성능과 강화된 보안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큐어레터의 무선침입방지 시스템(WIPS)인 Anyclick AIR는 현재도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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