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백신 등 보안 SW 구매에 3억 9,600만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접속로그수집분석 등 49억 1,900만원 예산 집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가기관·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 등 2021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이 5조 7,470억원(전년 확정치 대비 6,878억원, 13.6% 증가)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SW구축 4조 3,111억원(전년대비 5,516억원, 14.7% 증가) △상용 SW구매 3,652억원(전년대비 440억원, 13.7% 증가) △ICT장비 1조 707억원(전년대비 922억원, 9.4% 증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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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1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구매수요정보의 제공)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추진계획을 11월(차년도 예정)과 3월(당해 확정치)에 발표한다.
이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 2,456억원(전년대비 4,227억원, 51.4% 증가)이며, 해당 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 예산은 6,939억원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3,672억원(총 사업금액의 52.9%) △정보보안 제품 2,659억원(총 사업금액의 38.3%) △물리보안 제품 372억원(총 사업금액의 5.4%) △물리보안서비스 236억원(총 사업금액의 8.0%)으로 나타났다.
이번에는 2021년 수요예보 중 4분기 상용SW 구매와 SW 구축 수요를 정리해 소개한다. 4분기에는 상용SW 구매와 SW 구축에 각각 170억 9,200만원과 17억 4,400만원 등 약 188억 3,6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상용SW 구매 수요를 살펴보면 경찰청이 보안 소프트웨어 구매에 5억 8,000만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백신 소프트웨어(2억 2,600만원)와 네트워크 접근제어시스템(7,000만원), 문서저장방지시스템(6,000만원), 무선침입방지시스템(4,000만원) 등 총 3억 9,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2억 8,600만원)과 백신 소프트웨어(3,600만원) 통계패키지(2,000만원)의 구매에 총 3억 4,200만원을, 새만금개발공사는 DB암호화 솔루션과 웹구간 암호화 솔루션 구입에 각각 6,800만원과 4,000만원 등 1억여 원을 집행한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접속로그수집분석(13억 7,400만원)과 개인정보 분리보관(12억 2,700만원) 서버접근제어(9억 9,900만원), APM(7억 1,500만원), 모바일기기 보안(5억 4,000만원), VDI 보안(3,400만원), DB암호화 솔루션(3,000만원) 등 전체 49억 1,9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게시판 웹셀 업로드 탐지 및 차단에 2,900만원, 정보보호포털기능개선에 2,000만원, 보안 소프트웨어 구매에 1,900만원, 백신 프로그램 구매에 1,600만원, 서버용 백신 구매에 800만원 등 9,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SW 구축 수요를 살펴보면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보안관제통합시스템구축에 7억 5,3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웹방화벽 시스템 도입(5,000만원)과 서버팜 방화벽 도입(4,100만원)에 총 9,000여만원을 그리고 한전KPS가 망간자료전송 고도화에 2억 1,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2021년 4분기 상용SW 구매 수요[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안뉴스 정리]

▲2021년 4분기 SW 구축 수요[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안뉴스 정리]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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