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최근 극성을 부리는 랜섬웨어 중에 블랙매터(BlackMatter)가 있다. 그런데 보안 업체 엠시소프트(Emsisoft)가 여름부터 지금까지 복호화 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은밀히 사용해 왔다고 한다.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지 않은 건 블랙매터 측이 새로운 랜섬웨어를 개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수개월 동안 이들이 막은 피해액은 수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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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복호화 키 개발이 가능했던 건 블랙매터의 암호화 알고리즘 내에서 취약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엠시소프트는 공격자들이 이 취약점을 고칠까봐서 몰래 활동해 왔다. 국가 기관과 엠시소프트의 파트너사들, 그리고 암호화폐 협상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몰래 이 정보가 공유됐다.
말말말 : “복호화 키가 개발되고서 지금까지 전 세계 수많은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블랙매터가 자신들의 피해자들을 공개한 덕분에 피해자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엠시소프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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