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이 호출 시 CCTV로 실시간 영상 확인하고 원격에서 문열림 제어
부탁해 모드 활용하면 전문 관제사가 이상알림 확인 및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사장 장지호)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와 함께 지능형 CCTV와 비접촉 생체인증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결합한 비대면 출입보안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GiGAeyes i-pas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T텔레캅이 눈으로 확인하고 어디서나 열어주는 비대면 출입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를 출시했다.[사진=KT텔레캅]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출입문 앞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실시간 원격으로 출입문을 열어주는 지능형 출입보안 서비스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KT 클라우드와 KT텔레캅 출입보안·관제 역량을 결집한 언택트 출입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위·변조가 어려운 지문·얼굴·홍채 인증으로 출입이 허가된 사람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며, 손님과 같이 미인가자의 경우 ‘호출’버튼을 누르면 PC나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어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다. 또한 출입기록은 영상클립으로 제공되어 영상으로 출입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출입관리가 어려운 시간에는 ‘부탁해’ 모드로 전환해 KT텔레캅의 전문 관제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문열림 시도 등 이상상황이 포착되면 관제센터에서 바로 확인하고, 침입자 발생 등 위급상황 시에는 112·119에 신고하는 등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KT 네트워크를 적용해 끊김 없이 선명한 Full HD 영상을 제공하며, 촬영된 영상은 KT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화재나 사고로 인한 훼손이나 분실, 해킹의 우려가 없다. 혹시 모를 피해 발생 시에는 상황에 따라 손해배상 및 화재복구 지원금을 강화한 보상서비스도 지원한다.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지능형 CCTV 1~8대와 출입보안리더기 1대로 구성되며, 이용요금은 25,000원부터 시작된다(CCTV+지문리더기 1대, 36개월 약정, KT 인터넷·모바일 결합 시). 기존 서비스 대비 가격부담이 적어 공방·개인교습소 등 1인 매장, 공유오피스와 같은 회원제사업장 고객 등에 추천된다.
김영식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기가아이즈 아이패스는 지능형 영상보안과 비접촉 출입보안을 결합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앞세워 무인사업장 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텔레캅은 ‘기가아이즈 아이패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3개월 무상제공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고객군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마케팅을 연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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