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MS 익스체인지 오토디스커버(MS Exchange Autodiscover) 기능에서 취약점이 발견됐다. 성공적으로 익스플로잇 할 경우 윈도 도메인과 앱 크리덴셜을 훔칠 수 있게 된다. 이미 이 취약점을 통해 37만 개의 도메인 및 앱 크리덴셜들이 새나간 것으로 보인다. 패션, 식품, 투자, 전력, 부동산, 물류 산업의 여러 회사들이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스페인,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피해가 발견되고 있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오토디스커버는 익스체인지 이메일 서버의 기능 중 하나로 클라이언트가 이메일 설정을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사용자가 최대한 편하게 이메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클라이언트가 자동으로 URL을 찾아 설정하는 과정에 공격자가 교묘히 개입함으로써 해당 이메일 계정과 관련된 정보들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게 가능하다.
말말말 : “MS는 가디코어(Guardicore)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 받았으며, 현재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중입니다. 우선적으로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