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위한 모든 것, 모든 것을 위한 AI’ 주제로 7월 3일까지 진행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국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삼성 SDS 웨스트캠퍼스에서 개최됐다.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산학연관 중심의 AI와 미래 핵심 ICT 기술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Everything for AI, AI for Everything’을 주제로 열린 AI 시대를 맞아 혁신 기술과 융합기술, 차세대 AI 발전까지 폭넓게 조망했다.
올해 행사는 4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2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 중에는 8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세션도 포함된다. 300명 이상의 유료 등록자를 포함한 600명 이상의 IT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선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신뢰기반 AI 혁신 촉진을 위한 개인정보 주요 정책과제’를 주제로 AI 혁신과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권영준 삼성SDS 부사장이 ‘어텐션부터 언어모델로 Agentic AI까지’를 주제로 최신 언어모델 발전 흐름과 에이전틱(Agentic) AI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AI 기술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황종성 한국정보처리학회장(NIA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를 함께 준비하고, 미래 핵심 기술과 산업 간 융합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한민국이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개회식은 ‘2025 IT21 글로벌 컨퍼런스’ 공동주관 기관 단체장인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박두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원장 등이 직접 참여해 AI 혁신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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