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군별 최적화된 제품 및 솔루션 공급 예정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IT 하드웨어 및 생활가전 전문 유통기업 씨넥스존(대표 김광일)은 보안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하이크비전(HIKVISION)과 국내 VAD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필두로 보안제품의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넥스존이 하이크비전과 국내 VAD(Value-added Distributor)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씨넥스존]
하이크비전은 영상보안을 기반으로 성장해 혁신적인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2018년 기준 전세계 CCTV 시장규모인 165억 달러(약 19조 5,000억원, IHS마켓 집계 기준)의 약 20%를 차지하며 전 세계 150개국에서 CCTV 보안관리,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4만명 이상의 직원 중 연구개발(R&D) 엔지니어가 약 50%에 달해 지속적인 제품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씨넥스존은 국내 총판 계약 후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사람의 체온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기로, 원거리에서도 초고감도 열화상 센서를 통해 열을 감지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접촉식 체온계보다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고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외부인들의 출입이 잦은 대형 건물이나 음식점 등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도구로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의 일반 가격대가 수백만 원대인데 반해 하이크비전의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는 80만원대로, 중소형 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들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7월 출시 예정이며,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씨넥스존 관계자는 “14년 간 국내 IT H/W 유통 시장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온 역량이 하이크비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7월 중 국내 독점 출시 예정인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시작으로 기업, 중소상공인, 개인별로 최적화된 CCTV 보안 솔루션을 제안하여 세계 1위 CCTV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폭넓게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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