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요식 대표 “중동 현지화 전략 강화하고 신제품 출시 통해 중동 지역 강자 자리매김할 것”
[보안뉴스 신동훈 기자] 생체인식 기술 선도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는 20일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인 ‘2020 인터섹(Intersec)’에 참가해 중동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의 경우 유니온커뮤니티가 매년 15%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는 수출 강세 지역으로, 올해 인터섹 전시회에서는 2020년 핵심 제품인 얼굴 인식 신제품 ‘유바이오 엑스 프로 Ⅱ(UBio-X Pro Ⅱ)’와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를 메인으로 내세워 중동발 수출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유니온커뮤니티가 2020인터섹(Intersec)에 참가한다[사진=유니온커뮤니티]
유니온커뮤니티는 2019년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던 ‘지문 및 얼굴 인식 통합 출입통제 단말기(AC-7000)’의 한층 진화된 버전인 ‘유바이오 엑스 프로 Ⅱ’ 출시와 함께 중동 지역 매출 상승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유바이오 엑스 프로 Ⅱ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해 근접 인식 방식이 아닌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비협조방식(워크스루)으로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니스 검출(Liveness Detection) 기능이 탑재돼 인증 받는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해 인식하며, 고화질 사진이나 3D 모델, 인물 동영상 등 실제 사람이 아닌 형태로 인식을 시도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 가능하다.
또한, 최대 3M까지 거리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고 최대 3만 룩스에 달하는 조도환경에서도 고성능의 매칭 속도를 구현했다. 핸드폰이나 PC에 저장된 사진으로 얼굴을 등록하고 인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유니온커뮤니티가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는 출입통제, 근태관리를 비롯해 방문자관리, LPR, 영상 관제 등 개별적인 보안 프로그램을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고객들에게 편의성과 효율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유니온커뮤니티 측은 설명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대표적인 글로벌 공항인 두바이 공항이 발빠르게 출입국 사무소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것처럼 중동 시장은 생체인식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다”며 “자사는 올해 두바이 지사 운영 및 중동 전담 팀 운영 등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해 중동 지역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문 및 얼굴 인식 기술이 접목된 멀티 모달 인증(복합 인증) 제품을 중동 지역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수출하며 중동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중동 최대 소화장비제조업체인 아랍에미리트의 나프코(NAFFCO), 사우디아라비아 행정안전부, 쿠웨이트 세관, 쿠웨이트 보건사회부 등이 대표적인 중동 레퍼런스다.
[신동훈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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