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유럽시장 성장률 매년 20% 기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국내 최대 영상 보안 제품 제조사 아이디스(대표 김영달)가 네덜란드에 유럽 통합 물류·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 이번 물류·서비스 센터 오픈으로 유럽 전 지역의 아이디스 고객들은 단기간 물류 배송 및 서비스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이디스의 유럽 통합 물류센터[사진=아이디스]
아이디스는 유럽 물류 센터를 통해 유럽 각국의 현지 유통업체들에게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도 모든 재고를 몇 주가 아닌 며칠 내에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전준 아이디스 해외사업본부장(전무)은 “우리에게 유럽 물류 시설 확장은 고객 서비스에 큰 발전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이어가 새로운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은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결정한 후에는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데, 이제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졌다. 유럽 전역에 정오 이전에 주문한 물건에 한하여 당일 물류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스는 유럽 시장에서 매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패션 소매, 럭셔리 부티크, 외식업 등 멀티 체인 리테일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로 발전했다. 또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주 경기장에 아이디스 솔루션이 사용되면서, 더 많은 유럽의 스타디움이 방문객과 직원 안전 등 대형 이벤트 시설이 직면하는 위험요소를 관리하기 위해 아이디스 영상보안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한영 아이디스 구주팀장(수석부장)은 “대부분의 경우 고객들은 제품 수리나 장비 업그레이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스 유통업체들은 이번 센터 오픈을 통해 유럽 SI(System Integrator) 파트너들이 제품 리퍼, 수리 등을 요청할 때 한국에 보내지 않고 즉각적인 재고 대응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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