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ADT캡스(대표 최진환)가 SK텔레콤의 ‘행복커뮤니티 말벗봉사단(행복커뮤니티 봉사단)의 일원으로, 오는 12월까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행복커뮤니티 말벗봉사단’으로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ADT캡스]
행복커뮤니티 봉사단은 SK텔레콤이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임직원 봉사단이다. SK텔레콤의 구성원들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해,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받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서 AI 스피커 ‘누구(NUGU)’ 사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말벗, 일상생활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ADT캡스는 AI 스피커 ‘누구’가 보급된 전국의 지자체 8곳 중 서울 중구, 강남구, 영등포구 일대의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봉사활동에는 ADT캡스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해 12월까지 봉사를 진행한다.
8월 8일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봉사단원으로 나서 서울 세곡동에 위치한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누구’ 사용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한 점이 있는지 점검하고, 사용법에 대해 안내했다. 해당 어르신은 갑자기 거동이 불편했던 상황에서 ‘누구’에 SOS 도움을 요청해 무사히 위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었던 일화를 설명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진환 대표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서 ADT캡스가 전국에 있는 24시간 통합관제 네트워크를 통해 야간에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보안 인프라와 전문성을 살려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ADT캡스는 SK텔레콤의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일환인 ‘AI 돌봄 서비스’에서 야간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누구’를 통해 ‘아리아 살려줘’라고 말하면, ADT캡스 상황실로 자동으로 접수되고, 확인 후 119·응급실과 연계해 신속 대응한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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