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방범용 CCTV 설치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마을의 범죄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544개 마을 1,838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설치 후 CCTV 관리를 마을 자체적으로 하도록 돼 있어 무상수리기간인 2년 경과 후 발생되는 고장 수리 비용은 모두 마을에서 부담하게 되면서 시에서 유지보수 경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시는 민원을 해소하고 마을방범용 CCTV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익산시 마을방범용 CCTV 유지보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유지보수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마을방범용 CCTV 유지보수 지원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양현석 시민안전과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마을방범용 CCTV 유지보수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 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