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속초시가 시민 안전과 각종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주택가 및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에 방범용 CCTV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속초경찰서와 사전조사를 통해 공공성 및 시급성을 파악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교동 관음사 입구 등 범죄 취약지역 12곳 교차로 등에 35대의 방범용 CCTV를 12월까지 설치하고, 이를 속초경찰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200만화소의 성능으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차량 이동 시 자동으로 차량번호를 식별·저장해 수배차량을 감시할 수 있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취약지역 5개소에 지난 10월 설치 완료했다.
한편, 속초시가 현재 속초경찰서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방범용 CCTV는 주택가·골목길·학교·공원·놀이터 등 총 101개소 243대가 운영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CCTV의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통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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