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홍채인식 전문기업인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홍채인식 가상화폐 지갑(이리언스 월렛)의 출시를 앞두고, 특허를 출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개발사와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이리언스]
이리언스가 개발한 가상화폐 지갑은 종래의 트랜잭션에 개인키로 사인하는 콜드월렛 기능에다가 2차 인증(Second Factor)으로 홍채인증을 더해 가상화폐 거래시 홍채가 등록된 사용자 외에는 절대 거래가 불가능한 지갑으로, 하드웨어 콜드월렛 자체의 보안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이리언스는 가상화폐 지갑 출시와 관련해 홍채인식을 이용한 하드웨어지갑 및 개인키 보관과 관련한 특허와, 개인키와 홍채정보를 섞어서 관리하여 거래소 해킹을 불가능하게 하는 특허를 각각 출원했고 현재 심사 중이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에 없었던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금융결제원 홍채정보 분산관리테스트에서 합격한 자사만이 구현할 수 있다고 이리언스는 강조했다.
또한, 이리언스는 해당제품의 출시 이전에 이미 카르나를 포함한 가상화폐 개발사들과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된 가상화폐 거래소의 홍채인식 보안서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용 USB 타입 홍채인식기 역시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리언스는 이번 가상화폐 개발사나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시스템 구축 및 USB 타입 홍채인식기와 하드웨어 지갑의 공급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는 등 향후 가상화폐 보안시스템과 관련해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 향후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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