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세계보안엑스포(SECON) 조직위원회와 서귀포시, 메디아나가 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단체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가 개최중인 지난 3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이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서귀포시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보급하는 사업을 정례화해 매년 1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보안뉴스의 자매지이자 SECON의 공식 미디어인 종합 보안 전문지 월간 <시큐리티월드>와 의료기기회사 메디아나는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회안전 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의료시설이 취약한 복지시설 등에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서 쓰이는 가장 중요한 구호 의료기기인 AED를 기증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큐리티월드>와 메디아나는 매년 3월 열리는 SECON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참관객에게 기증처 추천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서귀포시와는 2015년 SECON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5년에는 서귀포시 정혜재활원, 2016년에는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 AED를 각각 기증하고 설치했다.
세 단체는 이번 MOU를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복지시설에 매년 1대의 AED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메디아나는 1993년 설립된 의료기기회사로 국내에서 AED 조달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특히 환자감시장치에 있어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장비의 국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2017년 4월호 통권 243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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