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요가 사실상 제일 높아
[보안뉴스 문가용] IT 거대 기업 시스코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용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클리커(CliQr)를 2억 6천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계약이 완전히 마무리 되는 시점은 올 3사분기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100명의 클리커 직원이 시스코 인시에미(Cisco Insieme) 사업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프렘 제인(Prem Jain)의 지휘 하에 들어간다.
자체 서버로부터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사업체들이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다는 소식들이 많지만 아직은 과도기로서 두 가지 형태를 다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훨씬 많은 것이 실정이다. 즉 자체 서버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도 사용하고 서드파티 서버까지도 활용하는 기업이 많은데, 이 때문에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산업에서는 활발한 M&A가 벌어지고 있다.
시스코의 부회장인 롭 살바뇨(Rob Salvagno)는 “클리커의 합류로 시스코는 고객들에게 클라우드만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제공하면서, 어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의 전 생애를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시스코에게 클리커는 195번째로 성사시킨 M&A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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