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스마트카·보안...인공지능 기술개발 팔 걷었다

2016-01-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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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민간 주도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 지원...연구비 300억 투입

[보안뉴스 김태형] 최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화두다. 인공지능(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다양한 기술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 때문에 사람들은 일자리를 빼앗기는 등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역기능도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보안 분야에 있어서도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보안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가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과 인공지능, 유전학 등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2020년엔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구글 前 CEO 에릭 슈미트는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전 세계에 있는 어려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구글 검색엔진의 정밀도 향상, 음성인식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에릭 슈미트의 말처럼, 기계가 학습을 하도록 하는 알고리즘은 우리가 풀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도 드론·자율주행 자동차·로봇 등 미래 신산업의 기반 기술이 되는 인공지능(AI)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민·관 합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범정부·사회 전반에 스마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밝힌 지능정보기술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딥러닝,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6’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무인자동차·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이와 관련한 종합 육성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수행 체계도 한꺼번에 공개할 계획이다.

우선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 관련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서 지능정보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토리 이해·요약, 공간·감성지능을 가진 지능형 SW 분야 연구에 타깃팅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 플래그십 과제는 연구에 특화된 DB를 구축하고 머신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해당 분야 지식 학습 및 추론(문제해결 지능)을 연구한다.

또한, 지능정보기술에 최적화된 연구수행을 위해 민간주도의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의 관련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약 300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미래부는 ICT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수립한 ‘K-ICT 추진 계획’에 인공지능 분야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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