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사물인터넷, 안전한 사용법은?

2015-1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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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기간 5,000만개를 육박할 사물인터넷 판매량
물리적인 선물과 소프트웨어 관리 개념도 함께 선사


[보안뉴스 주소형]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선물을 준비하는, 선물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여기서 인터넷과 연결되거나 스마트폰·태블릿과 연동되는 사물인터넷 선물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스마트장난감과 같은 스마트 관련 제품들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제품을 선물하기 전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관련 단체 OTA(Online Trust Alliance)는 올해 홀리데이 쇼핑기간 동안 사물인터넷 제품 판매량이 약 5,000만개를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트니스 기기는 물론 스마트장난감 등 각종 인터넷과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들 말이다. 그렇게 홀리데이가 끝나면 보안기업과 보안전문가들의 일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5,000만개 이상의 사물인터넷이 판매된다는 것은 공격자 입장에서는 홈 네트워크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5,000만 번 더 주어진 것과 같다.” OTA의 회장 크레이그 스파이즐(Craig Spiezle)이 말했다. “사물인터넷 제품은 이중으로 돈이 드는 경우가 많다. 먼저 그 제품을 손에 넣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격, 그리고 그 제품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격. 이렇게 이중페이가 필요한 상황이 연출되면 안 된다.”

이에 OTA는 소비자가 사물인터넷 제품을 사기 전에 체크해야 할 리스트를 발표했다. 홀리데이 선물로 좋은 마음으로 구매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독을 안겨주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실 요즘은 사물인터넷 제품을 아예 배제하고는 센스 있는 현대인으로 평가받기 다소 어려운 시대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미리 체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보안 미보증시 환불 가능 여부
모든 기기에는 취약점과 결함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기기의 경우 제조단계에서는 없었던 취약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기기의 패치 관련 정책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또한 보증기간을 확인함은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 보안 및 안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선물과 동반되어야 패치 업데이트에 대한 개념
사물인터넷 제품에서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제조사에서 취약점이 보완된 패치를 내놓아도 소비자가 이를 적용시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물을 하는 이가 사물인터넷 소유자에게 기기 업데이트를 어떻게 실행하는지에 대한 정보과 개념도 반드시 각인시켜야 한다.

공식 앱 스토어가 진리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물인터넷이다. 세상에 다양하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많지만 반드시 공식 앱 스토어에서만 다운을 받는 습관과 자세가 중요하다. 물론 공식 앱 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아도 위험한 경우가 있지만 적어도 1차적인 위협에서는 안전하다.

모든 것과 연결된 방송국, 이와 연결된 스마트TV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을 꼽으면 바로 ‘승인’과 ‘연결성’이다. TV를 우리가 모르는 세상과 연결할 수 있는 통로로 취급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에게 스마트TV는 더욱 넓고 깊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와 연결된 수많은 네트워크와 라우터의 보안성을 고려한다면 방화벽도 함께 갖추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마이크로폰 및 카메라에 대한 관리
이제 마이크로폰과 카메라가 하나의 ‘승인’ 기능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 자신을 증명하는 수단 가운데 하나로 쓰인다는 것. 하지만 그렇게 승인을 위해 또는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들을 차단해놓는 것이 좋다. 미사용일 때 굳이 카메라나 마이크를 열어두지 말라는 것.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여놓는다거나 마이크도 막아두는 편이 안전하다.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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