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으로 인터넷 확산(Internet on), 전 산업에 보안 내재화(Security in)
[보안뉴스 민세아] 2016년 정보보호 및 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 될까?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2016년에는 자동차, 제조 등 전 산업 분야로 인터넷이 확산되고(Internet on), 더불어 보안 위협도 전 분야로 확산돼 모든 산업에 보안이 내재화(Security in) 될 것으로 전망했다.
KISA는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및 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2010년부터 매년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과 정보보호 분야와 관련한 다음해 주요 이슈를 조망해 산업적 수요에 맞는 정책 수립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016년 인터넷 분야 10대 이슈
이번에 발표한 ‘2016년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에 따르면 내년에 인터넷 분야는 ‘기술의 지능화’, ‘산업의 융합화’, ‘서비스 간 연결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분야에서 주목되는 주요 10대 이슈로는 △똑똑해지는 가전 ‘스마트홈’ 시대 본격 개화 △금융 전 분야로 확산되는 ‘핀테크’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 되는 ‘O2O’ △인터넷 新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상현실’ 등이다.
2016년 정보보호 분야 10대 이슈
또한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새로운 위협의 현실화’, ‘기존 위협의 심화’, ‘대응능력의 체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프라이버시의 새로운 위협 ‘드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기반시설 해킹’ △新 냉전시대의 서막 ‘국가간 사이버 갈등’ 심화 △모바일로 확산되는 데이터 인질극 ‘랜섬웨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중요성 증대 등이 보안 분야에서 주목되는 10대 이슈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이 촉진되고 있다”며, “증가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성장과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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