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시스템 안에서 암약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감지 및 제거
[보안뉴스 주소형] 페이스북이 보안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페이스북은 최근 3개월간 세계적인 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랩(Kaspersky Lab)을 비롯해 이셋(ESET), 에프시큐어(F-Secure),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의 도움을 받아 페이스북 연결로 멀웨어에 감염된 총 200만 대의 사용자 컴퓨터를 청소했으며 새로운 보안 툴 개발까지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보안 툴은 사용자의 시스템 안에서 암약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감지하고 제거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서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그런데 워낙에 사용자가 많은 공간이다 보니 최근 몇 년새 ‘주요 악용 통로’라는 불명예를 얻었는데 그러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이 같은 투자 및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카스퍼스키랩 역시 “카스퍼스키랩이 당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안전하게 지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식 블로그에 기재했다. 해당 포스팅은 여기를 누르면 연결된다. 또한 페이스북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페이스북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으면 무조건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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