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닥스(Google Docs)의 문서들이 우발적으로 공유되게 하는 버그를 잡았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자사 문서공유 시스템인 구글 닥스(Google Docs)의 사적인 문서들이 우연히 공유되는 원인이 된 결점을 수정했다. 아울러 구글은 이러한 프라이버시 침해에 영향을 받은 글 닥스 문서들은 전체의 0.05%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현재 수정된 이 버그는 극히 일부 문서에서 문서 소유자들, 또는 공유 권한을 가진 협업자가 다수의 문서와 프리젠테이션을 선택했을 때 발생해 공유 허가 조건 변경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버그가 스프레드시트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픽스를 위해 구글은 감염된 것으로 인식된 문서에서 공유자와 뷰어를 제거하기 위해자동 프로세스를 사용했으며 해당 문서 소유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지난 7일(현지 시간) 구글 닥스 블로그(Google DocsBlog)를 통해 “어제(6일, 현지 시간) 일부 고객들에게 그들의 구글 닥스 계정이 손상되었다는 것을 알렸다”며 “전체 문서 중 손상된 것은 0.05% 이하에 불과하지만 인터넷의 투명성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는 상세한 내용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고 블로그 게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구글 닥스의 제품 매니저 제니퍼 마존(Jennifer Mazzon)은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불편을 야기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빈 기자(foregi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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