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미국 상수도 시설을 겨냥한 운영기술(OT)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상수도 시설 [출처: gettyimagebank]
미국 IT 전문재체 사이버시큐리티 다이브(Cybersecurity Dive)에 따르면, 미국 연방 및 주 정부는 식수 및 하·폐수 처리시설에서 사용하는 산업제어장비를 노린 공격을 조사 중이다. 공격 배후는 이란과 연계된 해커로 추정되며, 인터넷에 노출된 산업용 장비를 악용해 운영자의 시스템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미네소타와 미시간 등 최소 7개 주의 시설이 영향을 받았다.
공격은 7월 26~27일 시작됐으며, 미네소타에서만 약 30개 시스템이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기본 비밀번호 사용, 다중인증(MFA) 미적용 등 보안이 취약한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가 주요 공격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안국(CISA)과 연방수사국(FBI)은 전국 상수도 운영기관에 PLC를 포함한 OT 시스템 보안 강화를 권고했다. 미시간주 환경·오대호·에너지부(EGLE)도 유사한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운영자들의 대응으로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운영기술 사이버보안 연합(Operational Technology Cybersecurity Coalition)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핵심 인프라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합은 CISA에 연방기관 OT 시설에 대한 보안 조치를 의무화하는 지침 마련을 요구했으며, 의회에는 지방정부 사이버보안 지원 예산 확대와 올 9월 종료 예정인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 제도의 연장을 촉구했다.
[김형근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