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PTZ와 열화상카메라로 화재·설비 이상 조기 감지 강화
기술 경쟁력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 투자 필요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산업현장의 화재와 폭발, 중대재해 예방이 중요해지면서 물리보안의 역할도 감시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프에스네트웍스는 고배율 PTZ 카메라와 열화상 특수카메라,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안전과 재난 대응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화수 에프에스네트웍스 대표이사 [출처: 보안뉴스]
물리보안 시장에서 에프에스네트웍스가 주목하고 있는 변화는 무엇인가요
최근 물리보안 시장은 감시 중심에서 산업안전과 재난 예방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침입 감지나 범죄 예방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화재와 폭발, 설비 이상, 중대재해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발전소와 산업단지, 항만, 공항, 국가중요시설 등 대규모 시설에서는 넓은 구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하면서도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거리 감시가 가능한 고성능 PTZ 카메라와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가 새로운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이 보안산업 전반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에프에스네트웍스는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에프에스네트웍스는 고배율 PTZ 카메라에 AI 기반 객체 인식과 자동 추적 기술을 적용해 넓은 지역에서도 사람과 차량, 이상 상황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열화상카메라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화재 전조 현상이나 설비 과열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운영 효율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현장과 국가중요시설에서 화재·폭발·중대재해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리보안 산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체계만으로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화상 기반 온도 감지 기술은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온도 변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장거리 감시가 가능한 PTZ 카메라는 넓은 산업시설이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물리보안 산업은 산업안전과 재난 예방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제품과 전략을 소개해 주세요
하반기에는 고성능 PTZ 카메라와 열화상 특수카메라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고배율 PTZ 제품은 넓은 산업현장과 해안, 국경, 발전소 등에서 장거리 감시가 가능하며 AI 기반 자동 추적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열화상카메라는 화재 예방과 설비 이상 감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프에스네트웍스는 이러한 기술을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보다 정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장 맞춤형 통합 솔루션 제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내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국내 보안산업은 인증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조금씩 옮겨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업들은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와 각종 조달·공공 인증 등 다양한 제도에 대응하고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제조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확보와 제품 고도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증 역시 중요하지만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기술 혁신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형식적인 기준 충족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기술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구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에프에스네트웍스 역시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보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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