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개별 솔루션 대비 강점 뚜렷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소만사는 자사 클라우드PC · VDI 솔루션 ‘VD-i’가 최근 외산 솔루션을 누르고 누적 15회 ‘윈백’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만사 솔루션은 특히 은행, 증권, 저축은행, 전자, 에너지, 디스플레이, 발전사 등 민간기업에 구축사례가 집중됐다. 누적 유저 수는 12만명을 넘어섰다. 민간시장 기준으로는 국내 1위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PC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부 외산들이 압도적인 분야다. 소만사는 5년 전부터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PC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속적인 벤치마크 테스트(BMT_ 승리를 통해 외산제품을 대체하는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소만사는 외산대비 자사 솔루션의 클라이언트PC 로그인 속도가 30% 이상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산 솔루션 자체의 기술적 한계라기보다 파편화된 구축 환경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이다.
외산 클라우드PC 구축의 경우 클라우드PC 솔루션, 사용자 포털, 액티브디렉토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납품해 구축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전체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최적화하기 어려워 실제 환경에서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반면 소만사는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시스템 전체를 자체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하여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외산 솔루션 대비 최종 사용자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PC 인프라 구축에서 자주 제기되는 우려 중 하나는 엔드포인트 보안 에이전트와의 충돌 문제다. 클라우드 PC 환경만 구축했을 때는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 설치되면 속도 저하나 에이전트 충돌,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특히 다양한 사업자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클라우드 PC 환경에서는 문제 발생 시 원인규명과 대응과정이 장기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소만사는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1천개 기업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기획 단계부터 엔드포인트 보안환경과의 안정성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다. 구축 이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만사의 외산 제품 윈백에는 외산 기업 인수합병에 따른 시장 변화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외산 C사는 2022년 사모펀드에 인수된 이후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하며 기존 고객에게 부담을 주었고, 2025년에는 한국 지사까지 공식 철수하면서 기술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외산 V사 역시 2023년 B사에 인수된 뒤 클라우드 PC 사업부가 다시 매각되며 별도의 ‘옴니사’ 법인이 설립됐다. 이 과정에서 기술지원 인력과 라이선스 정책 변화가 발생하며 고객 이탈에 영향을 미쳤다.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김태완 소만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은 국산 솔루션의 기술지원 역량이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이 있더라도 체감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면 국산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는다”며 “국내 대기업들이 소만사 클라우드 PC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것은 국산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이 외산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만사는 클라우드 PC 환경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충돌 해결 역량에서 외산 솔루션 대비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외산 클라우드 PC 솔루션을 국산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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