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 출범이 본격화됐다.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 준비위원회 회의 [출처: 대경ICT산업협회]
대경ICT산업협회는 10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출범 준비위원장인 △이광원 아이엠뱅크 부행장을 비롯해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 △정승원 대구전파관리소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학계 전문가 등 관련 분야 기관 및 기업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출범 준비를 마쳤다.
김현수 중앙전파관리소 디지털 침해 대응 담당 사무관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지정 신고 제도 및 정보보호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최근 정보보호 관련 정책 흐름과 제도 변화, 기관·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 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제도의 법적 의무 대상기업(대구지역 약 2,000개)을 중심으로 한 협의체 역할과 운영 방향, 향후 추진 과제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 대응 필요성 △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 △지역 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중심의 협력 기반 구축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광원 준비 위원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혁신은 빨라지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복잡해지는 기술 환경과 법·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관이나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승원 대구전파관리소 소장은 “지역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자발적 참여형 협의체가 중요하다”며, “이번 준비위원회가 지역 정보보호 협력 기반해 한 단계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은 “AI 시대와 이를 적용한 사업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보안과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 강조하며, “대경 CISO·정보보호 협의회가 정보보호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도록 협의회 설립 및 출범을 위한 사무국의 역할을 기꺼이 하겠다”며 지역 정보보호산업 분야 성장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이번에는 정치적 안분이 아닌 관련 산업환경과 왕성한 기업활동 등 객관화로 증명된 대구‧경북권이 선정돼야 함을 촉구 및 결의하였다.
한편, 지역 IT·CT 35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경ICT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을 위한 CISO·정보보호 분과를 신설하고,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과 AI 에이젠트 비즈니스 분야 등 AI/ICT 산업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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