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블록스 “이란 인터넷 연결 평소 4% 수준이며,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 이후 벌어진 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 아침,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핵시설 등 이란 전역을 폭격한 가운데, 대규모 사이버 공격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으로 이란을 암흑 속에 몰아넣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인터넷 연결율이 4%대로 떨어졌다[출처: 넷블록스]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미국) 혹은 ‘사자의 포효(Lion’s Roar)’ 작전(이스라엘)이라 부른 이번 공격에서 물리적 공격 외에 군사 통신망 마비를 포함한 사이버 공격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주요 기반 시설은 물론 공식 뉴스 사이트와 안보 통신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으면서 이란의 통신이 마비된 상태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인터넷 상황과 사이버보안을 감시하는 비정부기구 ‘넷블록스’(NetBlocks)도 이란은 현재 전국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거의 전면 차단된 상태이며, 연결율은 평소에 비해 4%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벌어졌으며, 이는 2025년 이스라엘과의 전쟁 당시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연결되지 않는 타스님 통신 홈페이지[출처: 타스님 통신]
또한 IRNA나 ISNA 등 주요 이란 언론사도 한동안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관된 타스님(Tasnim) 통신은 심각한 장애와 해킹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비방하는 메시지가 게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8일 저녁까지 타스님 통신과 ISNA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됐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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